[뉴스큐브] 신규확진 두자릿수…군부대 등 새 집단감염 비상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수가 73명을 기록하면서 닷새째 두 자릿수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군부대와 의료기관, 요양시설 등 곳곳에서 새로운 집단감염이 잇따르고 있는데요.
자세한 소식, 백순영 가톨릭대 의대 명예교수와 함께 짚어보겠습니다.
신규확진자 수가 이달 들어 닷새 연속 60~70명대를 오가며 두 자릿수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연휴 기간 확진자 수가 줄어든 것은 평일 대비 검사 건수 자체가 줄어든 영향도 있기 때문에 추석 연휴 영향은 금주 중반부터 나타날 것이란 분석도 나오는데요. 현재 추이 어떻게 보십니까?
우려스러운 건 곳곳에서 새로운 소규모 집단감염이 잇따르고 있다는 점인데요. 특히 포천시에 있는 육군의 한 부대에서 집단감염이 발생했는데, 병사들의 휴가와 외출이 대부분 제한된 상황에서 발생한 데다 감염경로도 불분명해 우려가 커지고 있어요?
충남 공주에서는 80·90대 노부부가 확진 판정을 받았는데요. 지난달 벌초를 위해 공주를 찾았던 60대 딸 부부에게 전염된 것으로 추정되고 있죠?
그런가 하면 울산 조부모댁을 방문한 서울 초등학생이 확진판정을 받기도 했는데요. 방역당국이 우려하던대로 추석 연휴 기간에 가족간 감염 사례가 현실화된 셈입니다?
오는 13일부터 대중교통과 병원 등에서 마스크 착용이 의무화 되면서, 다음 달 13일부턴 행정명령을 위반시 최고 10만원의 과태료를 내야하는데요. 마스크 중에서도 되는 마스크가 있고, 착용 시 과태료를 물어야 하는 마스크도 있다는데, 구체적으로 짚어주시죠.
그런데 정부가 매일같이 개인 방역수칙을 준수해달라고 호소하고 있지만, 여전히 잘 지켜지지 않는 게 현실입니다. 지난 5개월간, 지하철에서만 접수된 마스크 미착용 관련 신고가, 무려 6만여 건에 이르는 것으로 확인됐는데요. 여전히 잘 지켜지지 않는 원인이 뭐라고 보십니까?
정부가 하루 50명을 웃도는 안정세가 유지된다면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하향 조정이 가능하다고 밝혔는데요. 일각에서는 현재 상황이 유지되더라도 단계 하향은 이르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감염경로 미파악자, 방역망 내 관리 비율 등 각종 지표에서 기준을 충족하지 못한 상태기 때문인데요. 단계 하향 조정에 대해 어떻게 보십니까?
오늘 질병관리청 발표 내용 중 소아청소년 다기관염증증후군 국내에서 2명이 발생했다라는 소식이 있었습니다.이 사례들에 대해서도 좀 짚어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트럼프 대통령 얘길 해보겠습니다. 어떤 치료를 받고 있는지 세부 내용이 공개됐는데요. 주로 중증 환자들에게 권장하는 약물을 투여받고 있다는 점 등이 드러나면서 당초 알려진 것보다 상태가 심각한게 아니냔 얘기도 나오고 있습니다. 트럼프가 투여받은 약물이 덱사메타손이라는 건데, 실제 중증 환자들에게 권장하는 약물이라고요?
그런데 트럼프 대통령이 치료를 받던 중 병원 밖 지지자들에게 인사하기 위해 잠시 깜짝 외출을 하는 돌출행동을 해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확진자의 격리 준수사항을 어긴 셈인데다 아무리 마스크를 썼다고 하더라도 동승한 경호원들을 감염 위험에 빠트렸다는 비판도 나오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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